한국은행 이상엽(56·사진) 전 국고증권실장이 30일 신임 대구경북본부장으로 부임한다.

이상엽 신임 대구경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영남고,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3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금융안정분석국(현 금융안정국), 금융결제국 등 주요 부서를 거치는 등 금융결제에 관한 전문가로서 뛰어난 직무수행 역량과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을 겸비해 상하직원의 신망과 존경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엽 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현안사항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연구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제시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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