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철 토마스아퀴나스 신부<사진>가 최근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 제8대 신임 총장에 취임했다. 신임 총장 신동철 신부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기에 총장의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50년간 역대 총장님들께서 이뤄 놓은 여러 성과를 기반으로 교직원분들과 합심해 대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경북 상주시 화령 출신인 신 신임총장은 1984년 화령고등학교, 1988년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석사학위 취득, 2002년에는 교황청립 라떼라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사제서품을 받은 뒤 안동교구 목성동 성당 보좌신부로 사목일선에 첫발을 내디딘 후 신기성당 주임신부, 예천성당 주임신부, 천주교안동교구 법원 사법대리 등을 역임했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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