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020년 상반기 도로 등 방사선 측정을 실시한 결과 평상 수준으로 안전하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말부터 최근까지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비파괴검사 산업현장 등지에서 환경방사선 측정을 실시한 결과 특이한 이상치는 측정되지 않았다. 시는 이동형 방사선 측정차량을 이용해 강동면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전체 포장도로를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방사선 수치가 최소 0.07μSv/h에서 최대 0.16μSv/h로 측정됐다.

외동읍, 강동면, 내남면 등지에 소재한 방사선투과검사를 시행하는 업체 20여 곳에 대한 방사선 감시결과는 최소 0.08μSv/h에서 최대 0.12μSv/h로 측정되는 등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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