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틀 연속 해외유입 확진자가 나온 경북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6천937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지난 18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해 지난 21일 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현재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5일 이후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같은 기간 해외입국자의 확진사례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 이날까지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9명으로 전국 3개 병원에 16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된 환자는 총 6천827명으로 왼치율은 97.1%다.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날과 동일한 186명이다.

경북은 이틀만에 다시 확진자수가 0명이 되며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천395명을 유지했다.

이로써 경북은 지난 4월 19일 첫 0명을 기록한 이후 신규 확진자가 아예 나오지 않은 날이 총 65일로 늘어났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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