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 눈길
이영애 의원 “사회공헌 진흥”
송영헌 의원 “원격수업 지원”

강민구 의원, 이영애 의원, 송영헌 의원

대구시의회는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후반기 첫 임시회인 제276회 임시회를 열었다. 임시회 두번째 날인 22일에는 ‘대구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눈길을 끄는 조례발의가 잇따라 나왔다.

□강민구 의원 대구FC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조례

강민구 부의장은 대구FC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대구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대구FC 선수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해 대구FC 훈련을 위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강민구 의원은 “대구의 자랑인 대구FC는 매년 발전하는 모습으로 대구시민들을 기쁘게 했다”며 “대구FC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정책적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의원 대구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

이영애 의원은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사회공헌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여건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정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것이다.

이영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관심과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헌 의원, 원격수업 지원 지원조례

송영헌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미래교육에 부응하고자 ‘대구시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초·중·고 교육현장에 원격수업이 도입됨에 따라 원활한 원격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현장 지원을 위한 것이다.

송영헌 의원은 “교육현장에는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운 교수·학습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원격수업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미래교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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