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재단과 오송첨복재단이 지난 20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진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 제공
대구첨복재단과 오송첨복재단이 지난 20일 의료기기산업 진흥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위해 연구개발 사업화, 제품화, 공동연구과제 발굴, 인재양성 교육, 정보 공유,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 Korea Medical Devices Industry Association)는 800여개의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다국적 기업까지 전체 회원사가 한국시장의 80%를 공급하는 의료기기 대표단체로서 의료기기의 국내공급과 더불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대구·오송첨복재단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국내기업의 세계적인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목표로 우수한 연구인프라와 인력을 바탕으로 공동연구개발, 시제품제작, 제품평가, 전임상실험, 임상연계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4천44억원 규모이며, 한국 의료기기 시장은 65억달러 규모(약 7조8천억원 정도)로 세계 10위를 차지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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