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 해결 등 ‘소통의 창구’ 역할
산하 경찰서 10곳도 출범 예정

대구지방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가 21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

협의회는 이날 본관 1층에 사무실을 갖추고, 설립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민헌 청장과 1·2 부장을 비롯한 각 과장, 이해영 직장협의회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달 11일 관련법이 재정·시행됨에 따라 경감 이하 경찰관도 직장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게 됐으며, 대구경찰청 산하 10곳의 경찰서도 협의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으로 대구경찰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고충처리 등 내부 소통의 창구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해영 직장협회장은 “현장 경찰관들의 숙원이었던 직장협의회가 활동을 시작했다”며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송민헌 청장은 “직장협의회가 내부 소통창구로의 역할을 하며 구성원들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 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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