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만 2세 미만 영아 가정
전문 인력 파견 맞춤형 서비스

오는 27일부터 대구 북구와 경북 포항·성주 등 8개 시·도(19개 시·군·구)에서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찾아가서 건강관리를 해주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와 경북 포항시 남구, 경북 성주군 등 19개 시·군·구의 21개 보건소에서 운영되며, 임산부는 누구나 무료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위해서는 임산부가 시범 보건소에 방문해 우울· 불안, 흡연·음주 등 건강위험요인, 사회적 요인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전화로 신청한 경우에는 출산 이후 방문 시에 평가가 이루어진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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