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예산안·일반 안건 등 심의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2020년도 대구광역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일반 안건 등 의안을 심의한다.

21일 오전 10시 개회식에서 장상수 의장은 강한 의회상,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생을 통한 민생안정 집중, 소통하는 의회상 정립 등 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해 견해를 밝힌다. 이어 개회식 직후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는 ‘작은 개원식’을 열고 2년간 의정활동의 약속과 각오를 다짐한다.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기획행정위원회 임태상 의원이 ‘대구시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경제부시장의 대응전략’, 경제환경위원회 이태손 의원은 ‘대구 일자리 현안’에 관해 각각 질의한다.

경제환경위원회 홍인표 의원은 ‘IB교육 도입과 운영의 문제점 제시 및 개선 방안’을, 건설교통위원회 안경은 의원은 ‘동구 안심지역 도시개발 프로젝트 쟁점사항’을, 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은 ‘대구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및 명칭 변경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질의한다.

이어지는 5분 자유발언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강민구 의원이 ‘대구 실내체육시설의 현황과 확충 필요성’을, 건설환경위원회 김원규 의원이 ‘대구시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행정구역 네이밍 전략’을, 문화복지위원회 김재우 의원이 ‘치맥축제 취소의 아쉬움 극복을 위한 비대면 축제 추진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등 안건을 심사하고 3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제276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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