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속·재료학회 학술대회서
저원가 합금철 제조공법 제안 등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공로

최주<사진> 포항공과대학교 철강대학교 교수가 (사)대한금속·재료학회가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2020년도 현송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송공학상’은 평생을 철강산업에 헌신한 고 주창균 동부제강 창업주가 설립한 ‘현송문화재단’이 한국정밀공학회의 추천을 받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송교육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기계 부문과 금속재료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 교수는 철강 분야의 연구에 매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저(低)원가 합금철 제조공법을 제안하는 등 국내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 교수는 “열정 하나로 철강 기술 발전을 이끄셨던 현송 주창균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철강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술자’의 길을 개척하겠다”며 “영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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