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가 가천면 현장소통 이동군수실을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주] 성주군은 최근 서부농협 앞마당에서 ‘가천면 현장소통 이동 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동군수실은 가천면민들의 생활 불편을 듣고 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는 방문자들의 고충을 하나하나 경청하고 같이 참석한 부서장들에게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평소 군청까지 가기 힘들었던 주민들은 살고 있는 동네에서 군수실이 차려치고, 이동군수실 옆에 이동보건소와 이동빨래방과 같은 서비스가 제공된 것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이동군수실에서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에 대한 가천면민들의 열망이 군수에게 전달됐고, 이에 이병환 군수는 열심히 유치활동을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군수는 “초전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천면 주민들과 이동군수실을 통해 소통하게 됐다. 평소 가천면을 자주 찾아 오지 못했으나, 이동군수실을 통해서라도 가천면 주민들과 소통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늘 초심을 잊지 않고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지 살펴보고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소통 이동군수실’은 지난 1일 초전면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한 달에 2회 정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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