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트로트 서바이벌 ‘보이스트롯’이 두 자릿수시청률을 기록하며 MBN 개국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보이스트롯’은 1부 8.184%, 2부 10.091%로 집계됐다.

‘보이스트롯’은 ‘연예계 숨은 트로트 실력자 찾기’를 목표로 연예인 80여명이 트로트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예능이다.

전날 방송에선 정동남이 만점을 받았고, 문희경, 박세욱, 최성욱, 채영인, 도티등이 깜짝 노래 실력을 뽐내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하리수, 변우민, 달샤벳 수빈, 전원주, 윤현빈 등은 감동적인 사연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삼시세끼 어촌편5’ 후속으로 방송된 tvN ‘여름방학’은 5.0%(유료 가구)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전날 처음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배우 정유미와 최우식이 백사장 너머 작은 마을에서 한 달 동안 살 집을 둘러보고 감탄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방송은 이들이 텃밭에서 직접 과일과 채소를 따고 요리해 먹으면서 일기를 쓰고 체조를 하는 모습을 그렸다.

도심을 떠나 낯선 곳에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아간다는 점에서 ‘여름방학’은 ‘삼시세끼’ 시리즈와 비슷한 형식으로 tvN의 ‘힐링 예능’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나 혼자 산다’는 8.2%-8.7%, KBS 2TV ‘편스토랑’은 4.7%-5.1%, tvN과 엠넷에서 동시 방송한 ‘아이랜드’는 유료 가구 기준 각각 0.3%, 0.4%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