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 새마을부녀회

안동시 안기동새마을부녀회가 최근 초복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홀몸노인 및 불우이웃 100곳에 사랑의 닭 100마리를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지역 새마을부녀회들의 초복맞이 이웃사랑이 이어졌다.

19일 안동시 새마을부녀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녹전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지역 어르신들 1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福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코로나19 및 본격적인 무더위로 힘들어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부녀회원들이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같은 날 일직면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280세대에 백설기를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복(福)떡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역 구판사업과 헌 옷 수거 등으로 발생한 수입(108만 원)으로 준비했다.

앞서 안기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지난 15일 초복을 하루 앞두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홀몸노인 및 불우이웃 100곳에 사랑의 닭 100마리를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기금사업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또 전날에는 송하동 새마을부녀회가 코로나19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양가득 사랑 가득 이웃 나눔 행복 꾸러미 전달 행사’를 열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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