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 건강한 성장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상주시에 약정후원금 1억4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최근 상주시에 약정후원금 1억4천만원을 기탁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약정후원금은 상주시 저소득 아동에게 정기후원금(월 10만원), 의료비, 주거비, 긴급 생활안정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정기후원자 768명으로부터 1억1천5만원을 모금해 아동 112명에게 1억7천172만8천원을 지원했다. 연말에는 상주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와 단체봉사자들이 초록산타가 돼 정성껏 포장한 선물상자를 아동에게 직접 전달하고, 흥미진진한 마술공연 등을 펼치기도 했다.

초록우산은 올해 약정후원금 전달과 함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처한 저소득 아동을 돕고자 애쓰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상주후원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상주시도 저소득 아동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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