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학교 밖 청소년 조기 발굴을 위한 ‘아웃리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웃리치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찾아가 지원하는 활동을 의미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조기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앞서 시는 올해들어 1, 2차에 걸쳐 관계기관 합동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시는 21일 안동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진행할 이번 3차 아웃리치에서도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지원청 Wee센터,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아웃리치는 매년 4월과 10월 사이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자 꿈드림키드로 대체키로 했다.

행사에선 안동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홍보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를 위한 꿈드림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꿈드림키트에는 마스크, 물티슈, 간식, 홍보 전단 등이 들어있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안동시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만 9세에서 24세 이하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선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을 비롯해 자립지원, 상담지원, 건강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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