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주소지 읍면동서 신청 받아

【김천】 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10억여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중위소득 50%이하의 저소득층에게 농식품바우처를 제공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채소, 과일 등 현물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로,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으로 건강을 도모할 뿐 아니라 로컬푸드의 지역 내 선순환 체계구축 및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은 전체 중위소득 50% 이하 7천여가구에 3개월간 매월 1인가구 4만원, 2인가구 5만7천원, 3인가구 6만9천원, 4인이상가구 8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혜택”이라며“지속적인 로컬푸드의 소비촉진으로 지역농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생산, 유통, 소비가 연쇄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안정적으로 농가소득 확보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