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14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숙박·쇼핑·음식 분야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품질인증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품질인증제는 관광 서비스와 시설의 품질을 향상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관광 분야의 품질인증제다.

현재 일반·생활 숙박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외국인관광객 면세판매장 등 총 4개 업종이 인증 대상이다.

이들 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주는 다음 달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인증을 받은 업소는 여행잡지, 한국관광공사 공식홈페이지와 SNS, 온라인 예약 플랫폼(OTA) 등에 홍보마케팅을 비롯해 이벤트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또 일회성 인증에 그치지 않고, 역량 강화 지원 및 사후관리 차원에서 위생진단 및 컨설팅, 관광진흥개발기금 이용 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인증대상으로 새로 도입될 일반음식점 업종과 관련해 참석한 관련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 향후 품질인증제에 적용할 계획이다.

방영진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품질인증제에 관한 관심을 최대한 유도해 많은 숙박업 및 음식업소들이 인증을 받고 관광거점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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