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운영 계획을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매년 여름이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7월 중순부터 한 달간 무료 운영했다.

올해도 시는 일부 시설을 보완하고 재정비해 더욱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야외 물놀이장 특성상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고, 출입 통제에 어려움이 있는 데다 주된 이용객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란 점을 고려해 어린이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하기로 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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