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4명 전원 구조

12일 오전 9시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앞 100m 해상에서 승선원 4명을 태우고 운행하던 레저보트(1.3t)가 전복됐다.

포항해경은 사고 신고접수 즉시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 및 함정을 급파했으며, 신속한 구조를 위해 사고지점 인근 민간해양구조대에 상황을 전파했다. 이에 인근에 있던 민간해양구조대 보트(2.4t)가 전복된 보트 위에 올라가 있던 승선원 4명을 전원 구조했다.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승선원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복된 레저보트는 오도2리항으로 예인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바다날씨는 언제든 급변할 수 있으므로 만일을 대비해 레저 활동 전 해상 기상을 파악해야 한다”며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 역시 철저히 해야 하며 구명조끼 착용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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