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최재관·구본석 등 14팀 참여

오는 27일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서 버스커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은 김광석길 버스킹 모습. /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는 오는 27일 오후 5시 40분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야외콘서트홀에서 매마토(매월 마지막 토요일 문화행사)사업의 일환으로 ‘버스커 공연’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나를 사랑한 버스커’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대구 중구문화원이 주관해 최재관, 구본석, 차은결 등 실력있는 14팀의 버스커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TBC 생방송투데이 리포터 김철원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김광석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힘들었던 그 시절 김광석의 노래가 위로되었듯, 김광석길을 찾아오시는 분들께 힐링이 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