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올 10월 개원 예정인 한복진흥원을 위탁 관리키로 했다.

상주시와 경북문화재단(대표이사 이희범)은 최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복진흥원 운영 및 시설물 유지 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문화재단은 한복진흥원의 운영을 맡아 전문 인력 육성 등 한복산업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각종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복진흥원은 함창읍 교촌리 상주 명주테마파크 뒤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는 10월 중 개원 예정이다.

191억6천여만원을 들여 연면적 8천19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한복전시 홍보관, 융·복합 산업관, 한복 전수학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명주박물관, 경북잠사곤충사업장, 협동조합역사문화관, 명주테마파크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한복진흥원은 한국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경쟁력을 갖춘 창조산업을 구체화함으로써 한복의 세계화와 지역 및 국가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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