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이용 충전식 선불카드
1인당 월 100만원까지 충전 가능

[경주] 경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 모바일 출시한 ‘경주페이’를 현장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는 알천홀에서 주낙경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부의장, 상공회의소회장, 금융기관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30여명의 경제관련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주페이의 이용확산과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의지를 담아 가슴에 ‘홍보명찰’을 패용하고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짐’ 퍼포먼스를 가졌다.

경주페이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가 발행하고 경주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다. 발행액은 200억원 규모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며 1인당 월 100만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지역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 유흥주점, 온라인 가맹점, 사행산업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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