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22일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시의원, 농협중앙회구미시지부장, 지역농협장, 농업인 단체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발전협의회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중심으로 시의원, 관계공무원, 농협 및 식량작물 생산·유통 조직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구미시 식량산업 종합계획 및 농업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보고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 받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과 푸드플랜 사업을 토대로 안정적인 식량산업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이 되면 본격적으로 통합 RPC건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농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농가조직화를 강화해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친환경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지원 및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등으로 유통과 소비 분야까지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발전협의회를 통해 구미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도시와 농촌의 조화롭고 특화된 발전으로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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