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 24분께 경북 안동시 수하동 광역 쓰레기 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오전 5시 24분께 경북 안동시 수하동 광역 쓰레기 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오전 5시 24분께 경북 안동시 수하동 광역 쓰레기 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헬기 1대와 소방차 등 장비 26대를 비롯해 소방관, 산불진화요원 등 100여 명을 투입했다.

하지만 쓰레기 매립장에 가연성 물질이 많은 데다가, 화재 진압과정에서 쓰레기 더미 안으로 물이 잘 스며들지 않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곳에선 2017년 11월 25일에 화재가 발생해 26시간 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앞서 2016년 5월에도 불이나 6시간 만에 쓰레기 1천500여t을 태운 뒤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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