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4m·길이 50m 규모로 조성

대실역 인근에 설치된 벽천폭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인근에 대형 벽천폭포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달성군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대실역 3번 출구 일원에 높이 4m, 길이 50m 규모의 벽천폭포를 설치했다. 벽천에는 달성군의 상징인 참꽃 조형물을 부착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설치를 통해 달성군에는 총 37개의 수경시설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 코로나19로 외출까지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원스런 물줄기가 주는 청량감으로 군민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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