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이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천지사와 함께 정확한 지적재조사사업 자료 수집을 위해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활용한 현장조사 및 항공촬영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예천읍 백전1지구(237필지 4만6209㎡), 생천지구(143필지 16만8003㎡), 왕신3지구(22필지 5만9687㎡)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토지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실제 토지현황에 맞게 지적공부의 경계와 면적을 바로잡는 것으로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는 국책사업이다.

사업의 정확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드론으로 촬영된 해상도 높은 영상을 지적도와 매핑시켜 주민설명회·경계협의에 활용함은 물론, 토지소유자 간 경계결정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대폭 줄여 군민 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영 종합민원과장은  “드론 촬영 영상은 해상도가 매우 뛰어나 필지별 경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토지소유자간 경계결정 협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공 영상 자료를 적극 활용해 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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