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18일 지역 요양병원과 정신과병원에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18일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취약계층이 대규모로 입원하고 있는 요양병원과 정신과병원에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자동손소독기, 비접촉체온계, 마스크 등 총 8종 7천800만원 상당이다.

앞서 지난 5월 북구보건소는 병원별로 부족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조사해 병원당 3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 지원을 결정했고, 외부 감염원 차단에 최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26개 병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이기로 했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지역사회 집단감염 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수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병원 의료진, 환자, 보호자 모두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고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해외나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임상감시와 현장점검을 통해 감염에 취약한 노인 환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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