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항로타리클럽 이·취임식
장학·지원금 전달 행사도

지난 17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로타리클럽 제38·39대 임원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포항로타리클럽 제공
“신바람 나는 봉사로 세상에 감동을 드리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로타리클럽은 지난 17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방두성 3지역대표, 국내자매클럽인 전주중앙로타리클럽 구생본 회장 등 회원 및 내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39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구 임원 이·취임식을 기념해 자매결연 복지기관과 어려운 환경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16명에게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과 나채홍 관명장학금 등 960만 원의 장학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남포항로타리클럽 39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임 김정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신바람 나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최고의 명품 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포항로타리클럽은 현재 160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3630지구 최대 클럽이자 그동안 국제봉사 재단 기부금 약 72만 불,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기부 약 2억2천500만 원 등 최다 액수 기부 클럽으로 그동안 RI 현저한 공적상 1회, 최우수 클럽상 5회, 우수클럽상 15회 수상 등 전 세계 123만 로타리 회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1986년 일본 하찌노해 미나미클럽, 1987년에는 대만의 중력중구클럽과 결연을 맺은 뒤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각종 협력 사업 등 국경을 초월해 초아(超我)의 봉사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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