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돼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관광진흥기금은 문화관광지원 발굴과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숨은 명소 연계 관광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문화·예술 창작물 제작·공연·보급 지원 등에 사용된다.

상주문화원은 영남대로를 잇는 새로운 한류 ‘NEW 영남통신사’라는 사업으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역사적인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이었던 세계문화유산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영남통신사를 등장 시킨다.

조선통신사 이동 경로인 영남대로를 재해석, 재창조해 관광문화 벨트로 부각시키고, 상주 경상감영에서 공연, 전시, 체험이 함께하는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식전행사로 ‘경상감영 어전명창 판소리 가왕전’과 ‘팔도명인 초청공연’을 펼친다.

또 평화로드 영남대로의 시간 여행 ‘영남통신사 납시오~퍼레이드’ 행차를 재현하며, 전시행사로 유교문화권에서 보여주는 ‘조선통신사 문화 로드 영남대로’에 관한 배너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우수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빛바랜 역사를 재조명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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