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사용료를 대폭 인하해 19일 개장한다.

구미시는 카누, 카약, 래프팅은 1만원에서 2천원으로, 윈드서핑과 딩기요트는 2만5천원에서 6천원으로 각각 시간당 사용료를 내렸다.

수상레포츠 안전체험 교육료도 하루 3만원에서 6천원으로 인하했다.

구미시민에게는 사용료 감면율을 20%에서 50%로, 독립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다자녀 가정은 50%에서 60%로 확대했다.

개장 이후 다음 달 5일까지 온라인 예약을 받아 카누, 카약, 패들보드, 수상자전거 등 4개 종목 무료 체험교실을 연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올 연말까지 센터를 운영한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가족체험형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사용료를 대폭 인하했다”며 “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구미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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