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252% 큰 폭 증가

[예천] 예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농·특산물 국내 소비부진은 물론 해외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큰 성과를 냈다.

15일 군에 따르면 적극적인 농·특산물 수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수출액이 전년 4월 동기대비 259만2천달러에서 913만 달러로(전년 대비 252%) 대폭적인 증가를 이끌어 내며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물꼬를 텄다. 이는 김학동 군수가 수출업체인 희창물산(주)과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온 결과라는 평가다.

현재 군은 미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쌀, 단무지, 고춧가루, 버섯, 참기름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공무원과 수출 관계자를 보내 처음으로 예천사과 19t을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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