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시 코로나19 극복 범군민추진협의회가 출범했다.

시는 최근 군청 강당에서 5만 군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어게인(Again) 성주, 희망경제 팡팡 범군민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범군민추진협의회는 경제계, 언론계, 기관단체 등 분야별 대표 104명으로 구성됐다.

군수·군의장을 비롯한 주요 분야 대표들이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협의회는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확산을 주도한다.

출범식은 사업보고, 힘내라 성주 영상시청, 위촉장 수여,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환 군수는 “서로 돕고 의지하는 향약의 환난상휼(患難相恤) 정신을 계승해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보장하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지역발전 중점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를 막아내는 동시에 고사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다시 살려내야하는 어려운 과제가 우리앞에 놓여있다“며 ”이러한 도전은 경북도 뿐만 아니라 23개 시·군 기관단체,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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