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민원업무를 15일부터 일부 재개한다.

14일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재개하는 업무는 일반진료와 건강진단서, 운전면허적성 검사, 채용 및 기숙사용 신체 검사서, 흉부결핵 검사 등 제증명 발급 관련 업무이다.

예방접종, 물리치료, 성인병 상담 등 일반 보건사업은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앞서 시보건소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학교 개학 준비과정으로 학교급식 관련 종사자 및 의무건강진단 만료가 임박한 위생업소 종사자 2천260명에 대해 한시적으로 건강진단서(보건증)를 발급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건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및 업무 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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