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류성걸(대구 동구갑·사진) 의원은 10일 21대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류 의원은 한 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3번째 세션인 ‘저출산·고령화 시대 연금 개혁’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저출산, 고령화 시대 속에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려 없는 공적연금 등 사회보장제도는 고스란히 미래세대의 부담이 된다”며 “30년간 국민의 든든한 노후자금인 국민연금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 정부는 국민연금 개편안을 4가지나 내놓고 국민과 국회에 고르라는 식의 책임만 떠넘기고 있다”면서 “지지부진했던 국민연금 개혁 논의를 21대 국회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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