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유일의 통합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가 9일 온라인 단위학교 영재학급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행했다.

온라인 개강식에는 교사 관찰추천, 영재성 검사, 창의력 문제해결력 검사 등의 3단계 과정을 통해 선발된 18명의 영재학급 입학생에게 학교장의 입학 축하, 교육과정 안내,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

울릉중학교 단위학교 영재학급은 선발된 중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수학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매주 화, 목요일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으로 진행, 방학 중 영재캠프 등 다양한 교육으로 연간 100시간의 교육을 한다.

 

남군현 교장은 “영재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체계적 경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릉중학교는 울릉군 내 4개 중학교를 통합 올해 개교한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로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중학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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