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지역 청소년의 꿈·재능 전용공간인 서구청소년수련관의 시설 내·외부 환경개선공사로 새단장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건물 경관조명 설치, 요리공방 리모델링, 노후간판 교체 등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활동과 휴식을 위한 멀티공간으로 재정비함과 아울러 주민들의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한발 다가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은 건물 구조적 특성에 맞게 조성해 주변 시설녹지 지역의 범죄예방 효과와 이현공원 밤풍경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했다.

지난해 풋살장, 농구장, 수영장 등 시설 내·외부 전반에 걸친 기능보강공사에 이어 올해 환경개선공사 실시로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 청소년에게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꿈과 희망의 열정을 가지고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동량으로 성장하도록 청소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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