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다인·김효우 학생 ‘최우수상’
원자력 에너지 안전표어 공모
조형우·권나영학생 ‘최우수상’

그림 및 표어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효우, 권다인, 조형우, 권나영 학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8일 그림 및 표어 공모전의 수상자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들을 방문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그림 공모전은 ‘우리가족 시간여행, 그땐 그랬지’를 구호로, 가족과 행복했던 순간이나 장소 등 추억을 주제로 삼았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비대면 공모전으로 전환해 진행됐으며, 울진군 미술협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우수상 10명·장려상 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울진군 관내 7개 초등학교 학생 총 134명이 참여했다. 고학년부(4∼6학년) 최우수상은 부구초등학교 6학년 권다인 학생이, 저학년부(1∼3학년) 최우수상은 울진초등학교 2학년 김효우 학생이 차지했다.

한울본부가 같은 달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원자력·에너지 안전 표어 공모전에는 울진군 관내 7개 중·고등학교 학생 총 43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울진군교육청 및 국어교사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우수상 10명·장려상 20명·입선 11명을 최종 선정했다.

고등부 최우수상은 죽변고등학교 2학년 조형우 학생이 제출한 ‘오늘을 위한 원전! 내일을 위한 안전!’이, 중등부 최우수상은 죽변중학교 2학년 권나영 학생의 ‘믿고 쓰는 안전 에너지, 솟아나는 행복 에너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울본부는 5월 한 달간 가족 화합을 위해 부부의 날(5월 21일)에 손편지를 대필해 전달해주는 ‘사랑愛 배우자 응원 편지 이벤트’와 주변 외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키트를 배부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조립하는 ‘방구석 에너지 교실’ 등을 시행하며 코로나19에도 비대면 문화행사를 꾸준히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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