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점수 100점 만점 얻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제1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전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344개)으로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환자(국소마취 제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국대병원은 이번 첫 평가에서 전체 점수 100점 만점을 획득해 전체 병원평균 82.2점 대비 매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동국대병원은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35.5℃이상) 유지 환자 비율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당직 여부 △PCA(Patient Controlled Analgesia) 관리팀 운영 여부 등 총 13항목 전반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동석 동국대병원 병원장은 “수술 환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마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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