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5년간 국유림에 조림한 소나무, 낙엽송, 음나무 등을 대상으로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중 풀베기사업을 착수한다.

 풀베기사업은 조림목이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성장에 방해되는 조림목 주변 초본류나 관목류를 제거하는 사업으로 생장속도에 따라 조림 후 3년에서 5년간 실시한다.

 올해 사업 목표는 1천100ha로 여름철 잦은 강수와 높은 온도로 인해 생장속도가 빠른 잡초 및 잡관목에 의해 조림목이 고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대상지에 따라 1년 동안 1회 또는 2회에 걸쳐 풀베기를 실시한다.

 김명종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건강한 숲을 만드는 첫단계인 풀베기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조림지 사후관리를 통해 가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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