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 전국 주택시장에 올해 최대 규모의 물량이 쏟아진다.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을 앞당긴 영향이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서울, 인천,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33개 단지에서 총 1만9천393가구(일반분양 1만2천29가구)가 분양된다. 지난달 마지막 주 1만519가구 분양을 경신하며 올해 주간 단위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대구·경북은 지난달 말 많은 물량을 소화했던 터라 이번 주는 쉬어가는 모습이다. 9일 달서구 죽전역시티프라디움 1순위 청약만 예정돼 있다.

6월 둘째 주 견본주택은 15개 사업장에서 개관한다. 오는 12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을 비롯해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백양산롯데캐슬 골드센트럴 △울산 남구 야음동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 등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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