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 또는 신용(체크)카드로 지급했다.

성주사랑상품권을 신청한 군민에게도 지난 3일부터 각 지역 금융기관에서 지급하고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 군민에게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이상 100만원을 현금, 신용(체크)카드, 성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2만3천가구이며, 131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6월초 현재 성주군 전체 군민 중 98%가 지원금 신청을 완료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카드에 충전된 금액과 성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성주사랑상품권 수령은 읍면에서 문자통보를 받은 세대주 또는 신청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지급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은 읍면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방문신청’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성주읍은 지역농협, 농협군지부, 대구은행에서 수령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주민복지과(930-6212~4)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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