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홍성룡, 이하 서울시의회 독도특위)가 울릉군 독도를 방문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독도 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서울시의회 독도특위 14명은 2일 울릉군 독도를 방문,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강력히 규탄하고,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실효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천명하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독도수호 결의대회’는 일본의 침탈 야욕을 분쇄하고 독도수호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된 독도수호특위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독도경비대와 울릉경비대를 방문 라면, 과자, 피자, 치킨, 티셔츠 등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홍성룡 위원장은 “고종황제께서 울릉군 독도칙령을 반포한지 120주년이 되는 해에 울릉군 독도를 방문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독도 영토의 중요성과 의미, 소중함을 현장체험을 통해 피부로 느끼고자 이번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 또 “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직접 발을 딛고 울릉군 독도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시교육청·서울시 독도 교육 조례를 독도수호특위 공동발의로 제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례시행과 더불어 현재 계획 중인 독도전시관 운영이 활성화되면 울릉군 독도는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 영토라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정태 위원(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한층 노골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실효적 지배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강력한 대응논리와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중앙정부와 전국 시·도의회, 관련 단체 등과의 협력·연계를 통해 독도 수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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