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3일 영주 부석교회 구 본당을 국가 등록문화재로 예고했다. 영주 ‘부석교회 구 본당’은 건립 당시인 1950~60년대의 건축적인 상황들을 잘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흙벽돌을 이용해 축조한 벽체와 목조로 된 첨탑 등이 비교적 원형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희소성 등에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영주 부석교회 구 본당은 30일 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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