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대구시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돼 2천만원의 지원비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구사회적경제협의회와 구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구시 및 6개 구·군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서구의 사회적기업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역아동들에게 체험하게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없애주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전망이다.

주요 사업 추진 내용은 △식재료 이해와 간편 도시락 만들기(서구웰푸드) △업싸이클을 통한 나만의 감성 페인팅아트(아트코파) △한지를 이용한 팔각상 의미알기(한지나라 공예문화협회) △목재료별 특성 이해와 만들기체험(다울건설협동조합) △마주카를 이용한 가죽만들기(할리케이) 등이다.

또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선기능에 대해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발맞춰 지역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건전한 사회적경제 기업이 육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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