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생활권 정비 사업’ 공모
내달 최종 발표 앞두고 홍보 사활

[상주] 상주시는 재난 예방을 위한 국비 확보에 올인 하고 있다.

시가 총력 대응하고 있는 국비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하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이다.

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 해결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가 재해 위험지역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2021년도 주요 사업은 모동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 432억 원, 함창(구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00억 원 등 총 732억 원이다. 시는 10개 시·도 37개 사업지구가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과했다. 27일에는 마지막 3차 현장실사기 이뤄졌으며, 6월 초 사업지구 최종 선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모동면 용호리 일원에서 열린 3차 현장실사에서 시는 금계천변 저지대 주거지 및 농경지 등 사업지구의 지형 여건과 2003년~2012년까지 6차례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사실 등을 적시하며 심사단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강조했다.

강영석 시장은 “재해 없는 지역을 만들려면 반드시 국비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관련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가투자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