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출신 국민가수 방주연 씨
시장학회에 300만원 전달 ‘훈훈’

방주연(왼쪽 네 번째) 가수가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상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상주 출신 국민가수 방주연씨가 지난 22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방 씨는 “고향의 젊은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MBN 시사교양프로인 ‘현장르포 특종세상’을 촬영하기 위해 이날 상주를 찾았다.

‘자주색 가방’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국민가수 반열에 오른 방주연 씨는 2018년 고향을 주제로 한 가요 ‘상주 가는 길’을 발표한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장학금 전달에 앞서 방씨는 21일 자신과 함께 듀엣으로 ‘상주가는 길’을 부른 지역 가수 김세손(지남철강 대표) 씨와 방사모(방주연을 사랑하는 모임) 밴드 300여 회원들의 요청으로 신곡 발표 및 토크쇼를 위한 예행연습 리허설 모임을 가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꿈나무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방주연 홍보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정적인 활동으로 고향 사랑과 상주시 홍보에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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