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3개 지구 402필지 대상
드론 활용 측량 정확도 ‘UP’

예천군이 올해 예천읍 3개 지구(백전1지구, 생천지구, 왕신3지구) 402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이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현황 경계를 일치시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9개 지구 1천629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예천읍 3개 지구(백전1지구, 생천지구, 왕신3지구) 402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천지사를 측량수행자로 선정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확정,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 3개 지구 사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으로 최신화된 기술을 활용해 항공영상 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지구별 측량 정확도를 높여 지적재조사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은 지적도 매핑 등을 통해 사업지구 현황과 경계확인 등 소유자 간 경계조정 협의 시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지적재조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기간 단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영 예천군 종합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토지 가치 상승 및 이웃 간 토지분쟁 해소 등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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