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학부모가 이미 납부한 1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는 반환하고, 2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형사립고(1∼3학년)와 예술고(2∼3학년) 학생은 교육비 지원 범위를 기존 중위소득 68%이하에서 100%이하로 확대 지원한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에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천282명을 선발해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로 7억1천792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줘 한 명의 학생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