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합동 내일부터 실시
민간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형태, 근로계약, 노동시간, 임금 등 근무환경을 조사해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사에서는 비정규직과 유사한 업무를 하는 정규직의 존재 여부, 근무 만족도, 걱정사항, 필요한 지원 등 비정규직 노동의 취약사항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조사내용을 토대로 8월 초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8월 중순 정책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비정규직이란 이유로 제도적·신분적 차별을 당하는 사례 등 실태를 파악해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며 “제조업·서비스업의 비정규직 실태 파악 이후 건설, 경비, 여성 등 더 많은 분야의 실태 파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