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산단 내 희망 기업에 설치
경주시는 시청에서 햇빛새싹발전소, 한전 경주지사와 ‘산업단지 내 기업체 건물 옥상 및 공유재산을 활용한 수익형 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햇빛새싹발전소는 500억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산업단지 내 희망 기업에 20㎿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이 회사는 태양광 설비 설치·운영·유지보수·철거를 모두 담당하며 생산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한다.
한전 경주지사는 전력 계통 접속 등을 담당한다.
기업체나 시는 임대 수입과 함께 햇볕, 눈, 비 등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햇빛새싹발전소는 2016년 6월 한전과 한전 자회사가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주낙영 시장은 “정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고정 수익 확보,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황성호기자